이미 내린 결정도 재고하라
이미 내린 결정들을 수정하라. 속으로 곰곰이 다시 생각해 본다면 모든 일이 안전해진다. 특히, 행동 방침이 확실하지 않을 때에는 결정을 확인하거나 보완할 시간을 벌 수가 있다. 이때 판단 기준을 강화하거나 뒷받침해 주는 새로운 근거들을 마련할 수 있다.
당신이 남의 요구를 들어 주는 경우라면, 상대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너무 쉽게 얻은 것이 아니라. 충분한 고려를 거친 뒤에 얻게 된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더 고맙게 여긴다. 오래 기다린 뒤에 얻은 것은 그 가치가 가장 높아지는 것이다.
한편, 남의 요구를 거절하는 경우에는, 거절의 말이 귀에 거슬리지 않도록 거절의 시기와 방법을 정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더욱이 한창 부풀었던 기대감이 일단 식고 나면, 거절당할 때 느끼는 반발도 그만큼 약해지는 법이다.
특히 사람들이 당신의 답변을 재촉할 때는 그 답변을 미루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것이 상대방의 주의를 다른 데로 돌리는 유일한 방법인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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