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든 거기서 손을 뗄 줄 알라.
'거절할 줄 알라'는 것이 인생의 중요한 교훈이라면,
'사업과 대인관계에서 손을 뗄 줄 알라'는 것은
더욱 중요한 교훈이다.
당신과 전혀 관계 없는 일이 귀중한 시간만 뺏어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일에 몰두하느니 차라리
아무 일도 하지 않는 편이 더 낫다.
신중한 사람이 되려면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남들도
자기 일에 간섭하지 못하게 해야만 한다. 남의
일에 지나치게 관여한 나머지 자기 일은 전혀
돌보지 못하는 꼴이 되어서는 안 된다.
친구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도움을
악용해서도 안 되지만. 그들이 허용하려는 것보다
더 큰 도움을 요구해서도 안 된다.
무엇이든 과도한 것은 잘못이고, 특히 인간관계에서는
가장 큰 잘못이다.
대인관계에서 슬기로운 절도가 지켜진다면
모든 사람들이 선의와 존경심을 최대한으로 유지하게
된다. 절도 있는 대인관계를 갖는다고 해서
예의의 귀중한 혜택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당신은
가장 우수한 인재를 선택하는 능력과 자유를
보존하는가 하면, 건전한 판단력이 흔들리는
일도 없게 될 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