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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19일 월요일

아크릴명판

다람쥐는 가을에 도토리를 발견하면 절반은 먹고 나머지 절반은 반드시 땅속에 묻어 둡니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식량을 비축하는 것이지요.
문제는  다람쥐의 지독한 건망증인데, 막상 겨울이 닥치면 도토리를 어디에 묻었는지 정확히 다 기억을  못 한다고 합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다람쥐의 이 건망증이 숲을 더 푸르게 만든다는 사실이지요. 겨울에 먹으려고 땅속에 묻어뒀지만 까맣게 잊어버린  도토리가 봄이 오면 싹을 틔워 푸른 숲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다람쥐 처럼 실수와 건망증마저 결과적으로 타인과 공동체에 유익을 주는 불가역성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쁜 것은 잊고 좋은 것만 기억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http://blog.naver.com/designsho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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